'성철스님' 열반 30주년 원택스님의 추억 "산중에 계시면서 중생 절돈도 떼먹습니까?" 벌써 성철스님 열반 30주년이 되었다는 조현TV휴심정을 보면서 세월이 흐른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30년 전 해인사에 성철스님 사리를 보기 위해 줄을 서서 사리 친견을 한 일이 눈에 선하다. 그날 해인사 약수암에서 점심을 먹고 성철스님 사리를 친견하는데 보석 같은 색깔의 사리를 처음 친견한 것이다. 약수암은 단아한 비구니스님들의 암자이다. 성철스님의 영원한 시자 원택스님도 젊은 모습이 아닌 80세라는 연세에 놀랐다.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누구나 늙어가는데 원택스님이 무슨 도리가 있겠는가. 예전에 성철스님 하면 원택스님의 출가 사연이 늘 신선한 이야기로 느껴졌는데... 원택스님과 성철 스님 첫만남 이야기는 크게 웃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