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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사찰기행 3

'승가사' 북한산을 얻은 자가 "천하를 얻는다" 조용헌의 사찰기행

'북한산 승가사' 북한산을 얻은 자가 "천하를 얻는다" 조용헌의 사찰기행 동국여지승람에 북한산은 혜동오악 중의 하나에 속한다. 북에는 백두산이 동에는 금강산이 서에는 묘향산이 남에는 지리산이 있고 그 가운데에 북한산이 있다. 그만큼 북한산은 명산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북한산을 차지하기 위해 국운을 걸었다. 최종 승자는 신라였다. 국보 제33호 진흥왕순수비는 이때 세워진 것이다. 북한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승가사엔 진흥왕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조용헌의 사찰기행 - 승가사 석조승가대사좌상(僧伽寺 石造僧伽大師坐像)은 북한산 승가사의 석굴에 있는 승가대사 좌상이다. 경덕왕 15년(756년)에 수태(秀台)가 창건한 승가사에 모셔져 있는 이 상은 인도의 고승으로 중국 당나라에 와서 전도에 전념하여 관음보살로..

'도봉산 망월사' 육두문자 해탈승 "춘성스님"이 머물렀던 절

'도봉산 망월사' 육두문자 해탈승 "춘성스님"이 머물렀던 서울 근교 절 검색에서 무애도인을 치면 춘성스님이 제일 먼저 나온다. 춘성스님의 별칭이다. 육두문자의 달인 춘성 스님 천하(天下)의 무애도인(無碍道人)이자 걸승으로 일컬어지는 춘성스님. 그는 칼 대신 육두문자의 초식을 휘두른 해탈승이다. 춘성스님이 오랫동안 머물렀던 서울 근교 망월사이다. 한평생을 걸릴 것 없이 통쾌하게 살다 간 스님이다. - 조용헌의 사찰기행 - 춘성스님 "이불의 음이 '부처와 이별'을 뜻한다며 평생 '이불을 덮지 않고 잠을 잔' 승려이기도 했다."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 오니 책장에서 불교에 관련된 경전과 책들을 챙겨보는데 오래 된 책 한 권 "조용헌의 사찰기행" 절의 사진과 글이 적절하게 혼합하고 절터의 풍수도 가미된 책으로..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과 비운의 "동학혁명" 조용헌의 사찰기행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과 비운의 "동학혁명" 민중과 함께 흘린 눈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에 고려시대의 마애여래 좌상이다.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高敞 禪雲寺 東佛庵址 磨崖如來坐像)은 1994년 5월 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00호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禪雲寺 兜率庵 磨崖佛)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도솔암 마애불은 1500년 전에 검단선사는 선운사 창시자이다. 원래 선운사 터에는 도적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들에게 인근 바닷가에서 소금 굽는 법을 알려 주어 생계 수단을 삼도록 하였다. 검단 선사는 선운사 주변 민초들 사이에서 칭송을 받았고 그는 절벽에 미륵의 모습으로 새겨지게 되었다. 미륵의 배꼽에는 신비스러운 비결이 하나 숨겨져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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