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天地開闢은 '인간의 본성 개벽'
인류의 생태계를 파멸시키는 환경오염보다 더 두렵고 무서운 것이 있으니 인간들의 마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악하고 삿된 기운이다. 이 기운이 인간의 정신을 오염시키고, 밖으로 나와 환경을 오염시킨다. 생태계 오염의 근원은 인간의 사악하고 삿된 마음으로 인한 것이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옛말이 있듯이 인간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사악하고 삿된 기가 인간들이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땅에는 65억의 오색인종이 살아가고 있다. 태초에 이 땅이 이루어지고 만물과 인간이 이루어질 때 만물은 각각이 생체 에너지원인 기를 편유偏有하여 생성되었지만, 우리 인간은 생체 에너지원인 기를 전유專有하여 생성되었다. 그렇기에 인간을 일러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것이다.
인간 육신의 60조 개 세포에서 생성되는 에너지원인 기를 음양으로 합해서 120조 개가 되는데, 이 기는 인간의 마음에 따라 성질이 바뀐다. 인간이 사특하고, 사악하고 , 삿된, 마음을 가지면 사특하고 사악하고 삿된 에너지원인 어둠의 기운으로 변화되어 인간과 만물에게 해를 끼친다.
따라서 인간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앙은 대부분 인간에게 그 원인이 있는 것이다. 이 땅이 이루어진 이후 지금보다 더 진화되고 문명이 발달했던 시대가 많이 있었으나 결국 개벽되어 사장되었다. 인간들이 일으킨 오염된 기가 소멸될 때까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었다.
그때 그러한 개벽이 일어나게 된 원인은 당시의 인간들이 물질문명으로 인해 이 시대보다 더 사특하고 사악하고 삿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 시대가 계속 사특하고 사악하고 삿되게 나아간다면 개벽이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의 재앙은 법성계 법성의 상생 에너지원이 걸러 주고 막아 주고 있지만, 인간의 본성이 파괴되어 삿되고 사악해지는 것은 무엇이 걸러 주고 막아 주며, 무엇이 본성을 되찾게 해줄 것인가? 천지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잘못되어 혼란한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천지개벽은 천지를 개벽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개벽하는 것이다.
다가오는 새천년 동안에는 인간의 정신을 개벽하는 것이 하늘이 예정한 섭리다. 그러므로 정신문화를 먼저 일으키는 나라와 민족이 새 시대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만민을 이끌게 될 것이다.
이러한 때에 이 땅 이 민족에게 하늘로부터 법성의 생체 에너지원인 기(氣)가 가득 펼쳐 내리고 있으니 이 민족의 수행자 중에서 많은 성현이 출현하게 될 것이므로 수행인은 정신 차려 수행 정진해야 할 것이다.
신은 경배의 대상은 될지언정 의지할 대상은 아니다. 인간이 신을 의지하며 살게 창조되었다면 창조가 잘못된 것이다. 스스로의 역량과 소질을 개발하여 참인간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지 않고 신을 의지해 살고자 한다면 어찌 참다운 인간이라고 자부할 수 있겠는가?
신을 경배하고 믿되 자신의 나약함은 자신의 의지로 굳게 다듬어 일상에 충실해야 한다. 신을 경배하고 의지하면 신이 무엇이든 다 이루어준다고 생각했다가는 패가망신하게 될 것이다.
1만 년 전에 단군성조檀君聖祖께서는 ‘너희가 온 곳은 부모로부터요, 너희 부모는 하늘로부터 왔으니 너희 부모를 공경한 연후에 하늘을 경배하라’고 말씀하셨다. 자기를 낳아 준 부모에게는 1년에 한 번도 제대로 절을 하지 않는 자들이 하루에도 수백 번 하늘에 절을 하는 것은 잘못되어도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자기를 낳아 길러 준 부모님은 공경할 줄 모르면서 신에게는 예물을 올리고 경배한다면 자비롭고 사랑으로 충만하신 하느님이나 하늘의 높은 신들이 어떻게 생각하시겠는가? 그런 자들에게 벌을 내릴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정신문화 문명이 파괴되고 간특하고 사악하고 삿되어 차마 볼 수 없는 저질 물질문화를 만들어 놓고 ‘시대의 흐름이 이렇다’ ‘이것이 새 시대의 문화다’하며 물질만능주의에 놀아나는 자들은 인간의 본정신을 잃어버리고 날뛰는 미친 자들이다.
그들에게서 흘러나온 어둠의 파괴적인 기가 이 땅 위에 가득 흐르고 있음을 직시하고 수행인들은 정도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이 길을 가는 수행인들이여, 천기天氣와 해기海氣와 인기人氣가 조화롭게 화합해야 이 세상의 인간들이 태평성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그것은 이 길을 가는 수행인들의 책임인 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 모든 이야기들(사회. 정보. 문화. 철학. 역사. 관광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담'스님의 마음 "인과응보因果應報와 윤회輪迴의 실증實證" 최면술 (0) | 2023.08.08 |
---|---|
도통 '인희 선생' 6.25사변 큰 돈을 번 사연 "태봉胎峯 만력비萬曆碑" (0) | 2023.08.08 |
하늘, 땅, 바다, 인간의 '개벽'은 이러하니라 (1) | 2023.08.06 |
'청담스님' 마음 중 "인과응보因果應報와 윤회輪迴의 실증實證" (0) | 2023.08.06 |
'개벽의 정의'를 말한다 "개벽이란 무엇"인가? (0) | 202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