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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Jeju)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용암 동굴 세계적인" 수준 규모

밝은풀 2023. 5.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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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Jeju)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용암 동굴 세계적인" 수준 규모

거문오름은 해발 456m(둘레 4,551m)의 오름으로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 오름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거문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가까지 흘러가면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화산 지형과 용암 동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제주도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동굴의 규모는 용암 동굴로서는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만든 화산의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고, 분화구 안에는 낮게 솟아 오른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주변에는 용암동굴을 비롯하여 산탄, 용암함몰구, 수직동굴, 식나무와 붓순나무 군락, 풍혈(바람구멍)등 다양하게 발달한 화산 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그 밖에 갱도진지, 병참도로 등 일본군의 태평양 전쟁 때의 군사 시설이 발견되고 있어 역사 탐방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거문오름 용암 동굴계는 벵듸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굴, 당처물굴 등 오름 1개와 5개의 용암동굴이 포함되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면적은 제주도 전체면적의 10.1퍼센트이다.

 

 

제주시 구좌읍 덕평로365 (덕천리)는 서쪽으로 선흘리, 남쪽으로 송당리, 동쪽으로 한동리, 북쪽으로 김녕리와 접해있는 중산간 마을이다. 토질이 검고 비가오면 질퍽질퍽하며 돌동산이 많아 옛날에는 검흘동(하덕천)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이 검흘동 위쪽에 오름새끼(작은 오름)가 위치해 있어 오름새끼동(상덕천)이라 칭하였는데 현재는 하덕천리, 상덕천리로 부르고 있다.

 

※ 만장굴 (萬丈窟)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에 있는 용암동굴.만장굴 (萬丈窟)제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동굴로, 2입구에서 제3입구 사이 1km 구간이 관광동굴로 개발되어 있고, 3입구에는 철제 사다리를 설치했던 콘크리트 구조물이 남아있다. 일부 구간 외에는 점토, 토양, 유기물의 유입과 퇴적이 극히 적어 동굴의 규모와 환경에 비해서는 생물상은 빈약한 편이지만 제3입구 상층부의 공동은 대규모 박쥐 서식처로서 중요시된다.

 

김녕굴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용암 동굴. 김녕굴이라고도 한다. 총길이는 705m. 주굴(主窟) 8,928m, 총길이 1만685m 중 현재 확인된 길이는 7,400여m.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동굴의 입구는 총 3개로 되어 있다. 관광지로 유명한 만장굴 바로 옆에 있다. 원래 만장굴과 하나로 이어진 굴이었으나 천장이 붕괴되면서 두 개로 나뉘어진 것이다. 한라산의 기생화산(오름) '거문오름'이 신생대 플리오세와 플라이스토세기 사이에 분화하면서 그 용암이 지하를 뚫고 해안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용암동굴을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라 칭하는데, 만장굴과 김녕굴은 그 일부다.

 

김녕리 마을 동쪽에 큰 굴이 있는데, 여기에서 큰 뱀이 살았다고 하여 '뱀굴[蛇窟]'이라고 한다1962123일에 '제주도 김녕굴 및 만장굴'이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었다. 2007년에는 김녕사굴을 포함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현재는 동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출입을 제한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만장굴, 김녕해수욕장, 김녕미로공원 등이 있다.

 

※ 용천동굴(濟州龍泉洞窟)은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용암 동굴이다. 20062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66호로 지정되었다.[1] 용천동굴은 국내 유일의 용암동굴 호수를 보유하고 있다. 종유관,.종유관, 종유석, 석주, 평정석순,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 탄산염생성물이 다종·다양하게 발달하고 대규모의 동굴호수가 있는 등 특이한 용암동굴로서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그 외에도 토기류, 동물뼈, 철기, 목탄 등 외부유입물질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어 동굴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현재. 용천동굴은 동굴 생성물 등의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http://www.jeju.go.kr/wnhcenter/black/black.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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