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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 "참부자가 되려면" 세이노의 가르침 추천

밝은풀 2023. 4.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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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 "참부자가 되려면" 읽어보라

아주 오래전에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는 심리학적 책으로 마음 수련을 하는 독자들이 한 번씩 본 책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소유”와 “존재”의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언어는 이 소유 모드에 큰 역할을 한다. 소유격 단어가 물건이나 사람을 나의, 너의, 그의, 그녀의, 그들의 소유로 개인화하면서 소유가 정당화되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900년에 태어난 에리히 프롬은 사회학, 심리학, 철학을 공부했고, 1922년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28년에서 1931년까지 프랑크푸르트 심리분석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다가 1934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예일 대학, 뉴 헤이번 대학, 뉴욕 대학, 미시간 대학에서 강의했다. 1950~­1965년에는 멕시코 국립대학의 의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에리히 프롬은 1980년 3월 18일 무랄토에서 죽었다.

 

세이노 작가는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 저/차경아 역 "참부자 되려면" 읽어보라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언급했다. 소유냐 존재냐 ( To Have or to Be? )는 에리히 프롬이 1976년에 쓴 책으로 소유와 존재간의 차이점을 고찰한 내용을 갖고 있다. 프롬은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존재보다는 소유에 집착하여 선호하는 경향을 가진 물질주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그런 현상으로, 무제한의 행복, 자유, 물질적 풍요의 가치를 중시하며, 산업 사회가 시작되면서 인류의 희망이 더욱 높아졌다고 보았다.

 

사적 재산에서 사적이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로 빼앗는다는 의미로 사용 또는 즐기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힘을 이용해 빼앗는 것을 뜻한다. 이 의미는 사람을 소유하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며 이것은 가부장제에서 성인 남자가 성인 여성을 소유하고 재생산 가능한 여성이 아기를 소유하며, 그 아기가 자라 남성이 되면, 다시 여성을 소유하는 연속된 과정을 일으킨다. 이것은 전근대적으로 가장 흔했던 가족제도였다.

 

이에 반해 , 그 광대한 약속은 이미 깨어졌는 데, 그 원인으로 급진적 쾌락주의와 이기주의로 뽑았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에리히 프롬이 남긴 최고의 명저 『 소유냐 존재냐 』 독점 계약판 소유하는 삶을 살 것인가, 존재하는 삶을 살 것인가. 한 인간을 개체로 보느냐, 아니면 사회적 산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인간에 대한 관점은 크게 달라진다. 이 책의 저자 에리히 프롬은 “개인과 사회”라는 문제에 접근하면서, 개체로서의 본연의 인간을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 책 「소유냐 존재냐」는, 특히 프롬의 사상세계에 관한 입문서로 적절한 책이다. 저자는 전문적인 학문적 자료를 피하면서 일목요연하고 읽기 쉽도록, 그가 이전의 저술들에서 한층 엄밀하게 때로는 장황하게 파고들었던 사유의 과정을 이 책 안에 요약하고 있다. 나아가 새로운 시각에서 간결하면서도 압축된 형태로 자신의 고백의 다양한 단편들을 종합해놓고 있다.

 

아마도 미래의 학자들은 프롬을-종교전쟁 말기의 저 위대한 휴머니스트처럼-용기 있는 이념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한층 관용을 알고 도움을 주며 욕구를 모르고 평화를 사랑하는 인간이 되도록 기여한 저 제3의 힘의 대변자의 계열에 넣어 해석할 것이다. 그리고 휴머니즘적 항거파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 책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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