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한 "해리 왕자의 명품 패션" 슈트 차림 등장
'해리 왕자'는 아내인 메건 왕자비 없이 홀로 참석하였다. 부인 메건 마클과 아들 아치, 딸 릴리벳은 미국 캘리포니아 집에 머물며 대관식에 불참한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2020년 왕실을 떠났으며, 올해 초 자서전 '스페어'를 출간한 뒤에는 아버지와 형 윌리엄 왕세자와 관계가 더욱 틀어졌다. 왕실은 지난달 해리 왕자 부부를 대관식에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해리 왕자는 그동안 이에 관해 답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해리 왕자가 대관식에 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홀로 참석했다.
찰스 3세 대관식에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는 장면에서 홀로 걸어 들어오는 '해리 왕자' 검은색 슈트 차림으로 참석했다. 그 패션이 대관식 왕자의 패션이 아니고 일반 귀빈들의 패션이다. 그러나 그 패션이 고급스럽고 멋진 모습이었다. 가슴에 화려한 훈장과 특히 넥타이 색이 세련되고 검은색 양복과 너무나 잘 어울려 더욱 고급스럽게 보인다. 세계인이 지켜보는 대관식에 홀로 참석한 것이 왕실의 가족관계를 말해주는 듯하다.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한 "해리 왕자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자국의 역사적 행사에 예복이나 군복을 입지 않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맞춤 제작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한편 논란이 된 회고록 ‘스페어’ 출간 이후 해리 왕자가 영국 왕실 일가와 한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리 왕자는 지난 6일 홀로 대관식 장소인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했다. 그는 행사용 군복이나 예복이 아닌, 스리피스 슈트에 군용 메달을 단 차림이었다. 해리 왕자는 검은색 울과 모헤어 소재의 비스포크 테일 코트, 더블 브레스티드 웨이스트 코트와 함께 회색 바지, 화이트 코튼 셔츠, 그레이 실크 타이를 매칭했다. 여기에 디올 하우스의 서명이 들어간 블랙 더비를 착용해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젠틀한 룩을 완성시켰다.
하루 전날인 5일 영국에 도착한 해리 왕자는 대관식이 끝난 직후 홀로 차량으로 이동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해리 왕자는 아내인 메건 왕자비 없이 홀로 영국에 들어와 대관식에 참석한 뒤 곧장 히드로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과연 찰스 3세 국왕의 제국주의는 순탄한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시대는 새로운 제국주의로 변화를 원하는데 65년 만에 왕관을 쓴 찰스 3세 왕은 과연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의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특히 일부 국민들의 대관식 세금 낭비 반대가 51%에 달한 것은 그만큼 국민들이 왕정을 거부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다이애나 왕비에 대한 연민의 마음이 아직도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영국 왕실의 다양한 뉴스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이유는 과연 왕실의 힘이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관심사이다. 결코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간의 갈등에서 초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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