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놀레산(오메가-6 지방산) 함량이 낮은 오일을 선택하는 것
리놀레산은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지방산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특정 건강 상태나 식단을 고려할 때 리놀레산 함량이 낮은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지난 4월 16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저명한 종양학자 저스틴 스테빙 교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옥수수유 등 씨앗유에 다량 함유된 '리놀레산'이 열에 반응해 특정 유방암 세포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스테빙 교수는 유방암 고위험군일 경우 씨앗유 섭취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 리놀레산 함량이 낮은 대표적인 오일:
올리브 오일: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리놀레산 함량이 비교적 낮고 (약 3.5~21%), 몸에 좋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 함량이 매우 높다.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여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저온 요리에 적합하다.
아보카도 오일: 리놀레산 함량이 낮고 (약 9~14%), 올레산 함량이 높다. 발연점이 높아 볶음, 튀김 등 고온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코코넛 오일: 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지만, 리놀레산 함량은 매우 낮다 (약 1~3%).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중쇄 지방산이 풍부하여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사용될 수 있다.
팜 오일: 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지만, 리놀레산 함량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약 10%). 발연점이 높아 튀김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마카다미아 오일: 올레산 함량이 매우 높고, 리놀레산 함량은 매우 낮다 (약 1~2%).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샐러드 드레싱이나 저온 요리에 적합하다.
정제된 고올레산 해바라기 오일 및 유채씨 오일: 일반적인 해바라기씨 오일과 유채씨 오일은 리놀레산 함량이 높지만, 특정 품종을 개량하여 올레산 함량을 높인 오일은 리놀레산 함량이 낮다. 제품 라벨을 확인하여 '고올레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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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유의 리놀레산이 유방암 세포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올리브유 등 대체 오일 섭취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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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오일의 지방산 조성은 품종, 재배 환경, 추출 방식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특정 오일의 건강 효능은 지방산 조성뿐만 아니라 함유된 다른 생리활성 물질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리놀레산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된 오일들을 식단에 포함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식단은 다양한 종류의 지방산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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