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표율사' 망신참법(亡身懺法)의 혹독한 수행이 무엇인가?
진표율사(718~?)는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고승으로 금산사를 중창하였다. 전라북도 김제 출신으로 12세에 출가하여 금산사 숭제(崇濟)법사에게 계를 받았다. 760년 변산의 부사의방(不思議房)에서 온몸을 바위에 부딪치며 망신참법(亡身懺法)의 혹독한 수행을 하였다.
진표(眞表)가 만든 '망신참법(亡身懺法)'은 참회법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망신참법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탑참법(塔懺法)으로, 참회자가 불탑 위에 올라가 엎드려 절을 하는 것입니다. 망신참법은 매우 고통스러운 수행법이지만, 진표는 이를 통해 자신의 죄를 씻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망신참법은 신라와 고려 시대에 널리 행해졌으며, 오늘날에도 일부 불교 종파에서 전승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죄에 대한 개념이 과거와는 다르기 때문에 망신참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망신참법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행법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죄를 씻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망신참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망신참법은 매우 극단적인 수행법이지만, 그만큼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고 합니다. 망신참법을 통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진심으로 참회한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망신참법은 매우 어려운 수행법이지만, 자신의 죄를 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행법입니다.
진표율사의 수행은 점찰법으로도 유명하다. 점찰법은 수행 중에 산란한 마음이 일어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전생의 선악업보와 현재의 길흉고락(吉凶苦樂)을 점쳐 살피는 수행법이다. 손가락 크기의 나무쪽을 윷 던지듯 던져 선악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선정과 지혜를 얻기 어려울 때 참회법을 행하여 망령된 마음을 벗어난다고 한다. 7세기 초에 원광법사가 점찰법회를 처음 시행하였고, 진표율사가 대중적으로 정착시켜 고려시대에도 성행하였다.
스님은 마침내 지장보살과 미륵보살의 감응을 받아 교법(敎法)을 전해 받았다. 변산의 영산사(靈山寺)에서 수행할 때는 미륵보살에게서 『점찰경』과 불과(佛果)를 증명하는 간자(簡子) 189개를 받았다. 이 증과간자(證果簡子)는 스님의 중요한 중생 교화 방편이 되었다.
이후 금산사를 크게 중창하면서 미륵장육상(彌勒丈六像)을 조성하였고, 법당안 벽에는 미륵보살에게서 계법을 받는 모습을 그렸다. 진표율사는 금산사에 매년 수계를 위한 법회, 즉 계단(戒壇)을 개설하여 신라불교의 성행을 이끌었다. 율사는 경덕왕의 부름을 받고 궁궐에 나아가 왕에게 보살계를 베풀어 주기도 하였다. 말년에는 금강산 발연사에서 수행에 전념하다가 입적하였다.
한편 진표율사는 금산사가 창건초기부터 지녔던 미륵신앙의 전통을 계승하여 미륵장육상을 봉안함으로써 미륵신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목숨을 걸고 처절한 고행 끝에 지장ㆍ미륵보살을 친견하고, 계를 받은 신라시대 고승이다. 일연은 〈삼국유사〉 ‘진표가 간자를 전하다[眞表傳簡]’ 편에서 진표 스님의 출생에서부터 출가, 수행, 득도 이후의 행장 등을 소상히 적고 있다. 출가사문의 입장에서 남다른 수행력을 보인 율사에게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부사의방과 관련한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진표는 완산주(현재의 전주) 만경현 사람으로, 12세 때 금산사 숭제법사 강석에 가서 출가하기를 청했다. 숭제법사가 수행을 통해 계법을 구할 것을 권유하자 선계산 부사의암에 머물며 수행했다. 이 때 택한 수행법이 망신참(亡身懺)이다. 돌에 머리와 사지를 부딪치며 7일을 계속하니 무릎과 팔은 다 부서지고 바위 위로 피가 비 오듯 흘렀다. 그러나 부처님의 계시가 없자 몸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7일을 더하니 마침내 지장보살이 나타나 계를 줬다. 그 때 나이 스물 셋이었다.
그러나 미륵보살에 뜻을 두었던 진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영산사(변산 능가산)로 옮겨가 처음과 같이 수행하자 마침내 미륵보살이 나타나 〈점찰경〉과 증과(證果) 간자 189개를 주었다. 그 중 제8간자와 제9간자는 미륵보살의 손가락뼈로 만든 것으로 시각(始覺)과 본각(本覺)을 상징한다.
진표율사는 율사이다. 대사와 율사는 모두 불교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승려를 말하지만 그들의 역할과 책임은 다르다. 대사는 교리를 가르치고 해석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 율사는 승려들의 규율을 감독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사는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종종 책을 쓰거나 강의를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르칩니다. 또한, 대사는 종종 의식과 의식을 주도하여 신자들에게 영적 안내를 제공합니다.
율사는 일반적으로 율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승려들의 규율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또한 승려들의 훈련을 감독하고 승려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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