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수도사 '노르베르트 베버' 신비로운 "불교 세계와 금강산" 자연의 비경 1925년 독일의 베네딕트 수도사 노르베르트 베버가 열흘 간의 금강산 여행을 마친 후 쓴 여행기. 먼저 산에 오른 사람들의 글이나 여러 입소문을 통해서 보고 들은 금강산의 비경에 대한 찬사로 많은 기대를 안고 떠난 여행길이었다. ‘노르베르트 베버’신부는 일제 강점기였던 1911년, 1925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에 대한, 소중한 자료인 두 권의 책과 120분 기록 영화를 남겼다. 그중에 한권이 이 책이며, 원제는 금강산에서 이다. '신비로운 불교 세계와 자연의 비경이 잘 어우러진 금강산 산행은 내게는 간절한 바람이었다'라는 그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는 여행 중에 접하게 되는 자연 풍광과 우리나라 산이라면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