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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呑虛) 스님' 노스트라다무스 보다 더 정확한 예언 "도통과 도술"

밝은풀 2023. 4.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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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呑虛) 스님' 노스트라다무스 보다 더 정확한 예언 "도통과 도술" 

오래전에 읽은 '탄허록' 처음 책이 출판하여 책을 보고 그때는 지금보다 그렇게 절실하게 느끼지 못했다. 탄허록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에게 남긴 100년을 내다본 지혜 모음이다. 그런데 세월이 갈수록 더욱 생각나게 하고 특히 코로나 시대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해를 보면서 더욱 생각나는 선지자스님...   

 

50년 전 일본 열도 침몰과 한반도의 미래와 국제정세를 정확히 예측. 이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유불선 3교 융합을 나침반 삼아 우주관과 생사관을 꿰뚫은 탄허 스님, 50년 전 일본 열도 침몰과 한반도의 미래 그리고 국제 정세를 정확하게 예측하다.

 

탄허스님이 일소암(一笑庵)에 계실 때 일화(一話)이다. 탄허스님께서 인희(仁僖) 선생을 하룻밤 자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해서 어느 날 인희 선생이 일소암에 밤 9시쯤 도착하니 탄허스님이 너무나 반가워하시며 옷방에 있는 상좌까지 내려보내고 단둘이 만 남아서 새벽 2시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이다.

 

탄허스님은 인희선생의 도(道) 공부에 관하여 너무나 관심이 있어 인희 선생의 도통(道通)한 것이 궁금하여 인희 선생이 처음 속리산에서 부터 소백산, 태백산, 각화사, 삼성암 모두 수도한 것을 간단간단하게 경험담을 이야기하면 중간에 탄허 스님은 "거기 잠깐 질문하겠습니다." 하고 질문하면 답변해 주고 해서 새벽 두 시까지 다 마치고 나니 탄허스님은 일어나더니 "오늘 저녁 선생님의 말씀에 이제껏 궁금했던 점이 환하게 다 풀렸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시고 절을 하고는 차 한잔씩 마시고 자리를 해줘서 거기서 자고...

 

아침에 영은사로 식사하러 같이 내려가면서 인희 선생을 보고 탄허스님이 자신도 도술(道術)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인희 선생은 "뭐 그것을 배우느냐"며 웃고 헤어졌다.    

 

그리고 이듬해 봄에 상좌 8명을 데리고 삼성암에 나물 뜯으러왔다고 하면서 젊은 상좌들은 밖에 나물 뜯으러 보내고 인희 선생과 단둘이 앉아서 도술 배우러 오겠으니 가르쳐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해서 인희 선생은 탄허스님께 "그만 두시지요.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꼭 해서 될 것만 같으면 배우라고 하겠는데 그게 여의치 않을 뿐 아니라 탄허스님은 지금 사찰계애서 도승(道僧) 대우를 받고 있는데 이제 도술 배운다고 사찰계 떠나면 비소(誹笑) 할 것이고 오히려 그 좋은 글을 더욱 전공해서 한문 문리(文理)에 대통(大通)을 하시지요." 이렇게 권하고

 

인희 선생은 "이 도술을 배워 봤던들 남의 심부름꾼  노릇 밖에 안됩니다. 앞으로는 선도(仙道)로 인해서 유도(儒道)가 부흥하는 시대가 오니 그때가 되면 도술과 학문이 손잡을 때가 오니 그때까지 학문에 전념하는 게 어떻습니까?"라고 간곡히 설득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탄허스님은 "과연 선생의 말씀이 지당하십니다." 하고 수긍해서 인희 선생은 탄허스님을 향해서 "역시 인물은 달라"라고 하셨다. 그렇게 헤어진 후 묵호 지날 때마다 인희 선생 집에 들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이다. 인희 선생이 서울 쌍문동에 있을 때 입적하시기 전까지 인희 선생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인희 선생 도통 -  

 

프랑스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보다 우리나라 거장 예언가 두분의 일화(一話)이다. 지금 두 분 어른이 살아 계시면 지금 어지러운 세상을 잘 운용(運用)하여 대한민국은 걱정 없이 자연 재난으로 부터 피할 수 있을 텐데... 탄허스님은 우주의 기운을 읽어주고 인희 선생은 가뭄에 고생할 때 비를 쏟아지게 할 정도 도술(道術)을 하신 분으로 서로 도우며 자연과 인간을 잘 운용해 주실텐데...

 

지금 가짜 도인(道人)들이 겉치레만 가지고 판을 치는것이 안타깝다. 탄허스님도 학문과 불법(佛法)에 권위가 있으시고 인희 선생도 춘천 사범학교를 나온 교육자였으며 학문과 도술을 겸한 분이다. 선지자는 우선 학문을 먼저 갖추고 도덕과 윤리에 어긋남이 없어야 진정한 도인이고 선지자인 것이다. 현재 어지러운 세상 가짜는 하늘이 반드시 언젠가는 정리할 것이다. 윤리 도덕이 문란한 자는 선지자가 아니다. 하늘이 보고 있으니 허공(虛空)이 무서운 줄 알아야지..

 

 

탄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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