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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해라' 앤드류 매튜스 "세이노의 가르침" 삶의 자세

밝은풀 2023. 4.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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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해라' 앤드류 매튜스 "세이노의 가르침" 삶의 자세에 관한 책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반드시 읽어라. 일곱 번째 추천 도서로 삶의 자세에 관한 책이다. 천상병 시인의 삶과 류시화 시인 두사람 비교를 보고... 인사동 ‘귀천’ 천상병 시인 부인이 찻집을 운영하고 있어서 잘 알려진 곳이다. 막걸리 한잔 값 천 원을 만족해 한 시인으로 유명하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라는 시‘귀천’을 쓴 천상병 시인의 소원은 “내 집 하나만 있었으면”이었다. 심지어 그는 “누가 나에게 집을 사주지 않겠는가? 하늘을 우러러 목 터지게 외친다”고도했다. 그러나 1993년 그가 삶을 마감한 곳은 “주인 말고도 세 가구가 있는 집”이었고 열네 사람이 몸을 부딪히며 살던 그런 곳이었다.

 

그래서 그는“가난은 내 직업”이라고 까지 했다. 왜 그는 가난했던가. 시를 좋아하였기에 시만 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돈을 다루는 상과대학을 다녔던 사람이다. 돈은 그의 아내가 찻집을 하여 벌었다고 하며 그 찻집은 2001년 현재 아직도 영업 중이다. 그가 가난하였던 이유는 무엇인가? 시집이 잘 팔리지도 않는 이 땅에서 시를 썼기 때문 아닌가. 시인으로서 시만 쓴다면 대부분 가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똑같 은 시인이지만 많은 책들의 편자 혹은 역자로 등장하기도 하는 류시화는 내가 짐작하기에 전혀 가난한 시인이 아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무슨 글을 읽고 싶어 하는 지를 찾아 내 상품화시키는 유능한 편집자이며 세상에서 대가를 얻어내는 마케팅 기법도 아는 사람이다. 당신이 시인이라면 천 시인처럼 살 것인지 류 시인처럼 살 것인지는 당신 스스로 결정할 사항이며 그 어느 쪽이 삶 자체로서 우월하다는 말은 그 누구도 하지 못한 다.

 

하지만 어느 직업을 가졌던지 간에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경제적 대가를 얻어 내려면 그 대가를 결정하는 세상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자기 최면에 빠져 살게 되면 돌아오는 것은 실 패와 좌절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자들은 대부분 세상이 원하는 것은 무시하면서 실패의 책임과 원인을 세상에게로 돌린다. 세상이 불공평하다느니 세상이 썩었다느니 세 상이 학벌이나 인맥 등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느니 등등, 실패한 자들의 핑계는 길고 긴 레퍼토리를 이룬다. 명심해라.

 

성공한 자들은 어떤 일이 잘못되면 그 책임과 원 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다. 절대 세상 속에서 핑계를 찾지 않는다는 말이다. - 세이노의 가르침 p242 -

 

저자 '앤드류 매튜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카투니스트이며, 동기부여 전문가다. 호주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였다. 스물다섯 살이 되던 해,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초상화를 그리는 카투니스트가 되었으나 2년 만에 일을 그만두고 인생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은 책을 엮는 작업을 시작한다.

1988년에 출판된 첫 작품은 출간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가장 짧은 시간에 밀리언 셀러가 되었다. 그 뒤 매일같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순회강연이나 세미나에 연사로 초빙되는 바쁜 나날을 보내며 4개 대륙의 500개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에 출연했고, 쉘, 코닥, 맥도널드, 휴렛 팩커드, 존슨 앤 존슨 등의 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행복과 성공에 관한 강의를 했다.

 

세상일을 다르게 바라보기 위해선 의지력이나 자신감, 또는 뇌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단지 용기를 가지고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생각해 보면 된다. 다음번에 화나는 일이 생긴다면 내가 화가 나는 건 내 믿음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어떤 생각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할지라도 그건 생각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생각을 바꿀 수 있다. 

오직 재미를 위해 시간 내어 무언가를 해 봐라.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건 “생은 투쟁이다”라는 생각만 굳힌다. 인내심을 갖자. 인생을 즐기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하루를 긍정적으로 사는 걸로는 충분치 않다. 생각을 강화하는 일은 몸을 단련하는 일과 비슷하다. 팔굽혀펴기를 스무 번 하고 나서 거울 앞으로 달려가 봤자 아무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을 몇 달간 훈련하면 체육관에서 일생일대의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생각을 가다듬는 일은 평생이 걸린다. 방대한 작업이다. 하물며 자신이 부정적인 상태에 있으면서도 종종 그걸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 생각을 점검하고 싶다면 삶부터 점검해라. 부, 행복, 인간관계, 건강 등은 가장 흔히 하는 의식적인 생각을 반영한다. - 교보문고 책 속으로 -

 

삶이 어렵게 느껴지고, 인생에 방향 전환이 필요할 때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인생 지침서.

성공과 행복을 위해 쫓기듯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삶은 나아지는 게 없는 것 같다. 행복과 기쁨의 순간은 찰나이고 인생은 고통과 시련의 연속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삶의 방향과 목적,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면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내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는가?' 돌아보게 된다.

이처럼 누구나 한 번쯤 삶이 어렵게 느껴지고, 한 번뿐인 삶을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지 고민하는 순간이 있다.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인생에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마음 가는 대로 해라"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기 내면의 지침에 따라 살면서 성공을 이루고, 궁극적인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마음가짐이나 생각의 틀을 조금만 바꾸어도 자신이 원하는 삶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평상시 잊고 지내던, 혹은 깨닫지 못했던 인생의 진리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 주며 독자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나침반을 제공한다.

카투니스트였던 저자는 재치 있는 삽화와 예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군더더기 없이 명쾌한 조언과, 성공의 원칙, 대인관계 형성법 등을 함께 전해 다양한 측면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게 한다.출판사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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