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 '사자사' 귀신을 물리치는 사자는 무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

익산 미륵산 '사자사' 귀신을 물리치는 사자는 무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

불교에서 사자는 귀신을 쫓는다. 무병을 치료하는데 영험한 능력을 발휘한다. 일종의 퇴마사의 역할이다. 미륵산의 사자산은 이러한 무병치료에 특히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삼국유사"에는 백제 무왕이 선화공주와 함께 지명법사가 머무는 사자사를 방문하러 가던 도중 연못에서 미륵 삼존의 출현을 맞게 되었다는 대목이 있다. 1992년 사자암에서 "사자사(師子寺)"라고 새겨진 명문 기와가 출토됨으로써 미륵산 사자암이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사자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자암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사찰입니다. 백제 무왕 때 지명법사가 창건한 사찰로, 미륵사보다 먼저 창건된 백제 초기 사찰입니다. 사자암은 미륵산 정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자암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사자암에는 대웅전, 삼성각, 석탑,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이 모셔져 있으며, 삼성각에는 삼성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석탑은 이형탑으로, 화순 다탑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자사의 주특기는 선운사의 도솔암과 같이 귀신을 쫓는 것이 주특기이다. 즉 죽은 영가가 달라붙어 파생되는 병인 무병(巫病)을 치료하는 영험한 도량이다. 육체적인 것에서 기이한 병은 병원에서 치료하고 심리적인 스트레스에서 기이한 병은 카운셀러를 받아야 하지만 영적(靈的)인 부누의 기이한 병은 퇴마사(退魔師)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 퇴마사는 누구인가? 깊은 수행의 세계에 들어간 종교인, 즉 고승이나 신부, 목사 또는 도사들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원인의 병은 병원에서 고칠수 없고 이 사람들에게 가야 한다는 것이다. 선운사 도솔암과 미륵산 사자사는 이러한 무병 치료에 특히 효험이 있다고 소문나 있다.

 

요사채 앞뜰에 있는 석탑 1기는 사자 밑 건물지에서 이동한 것입니다. 사자암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사찰입니다. 사자암은 2000년에 전라북도 기념물 제10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자암은 미륵신앙을 지닌 사찰로, 미륵사지와 대비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륵사지는 미륵하생 신앙처인 반면, 사자암은 미륵상생 신앙처입니다. 사자암은 1994년 발굴조사를 통해 건물터와 석탑 등 유구가 확인되었습니다. 유구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사자암이 오랜 세월 동안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자암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입니다. 사찰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지 않지만, 백제 불교의 역사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미륵산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산으로, 해발 213m입니다. 익산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미륵산에는 미륵사지와 사자암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미륵산은 백제 무왕 때 미륵사를 창건하면서 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미륵사는 백제 불교의 중심 사찰이었으며, 미륵전과 9층 석탑 등 다양한 건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륵사는 고려시대에 폐사되었고, 현재는 유적만 남아 있습니다.

 

미륵산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익산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미륵산에는 숲길과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과 등산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