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탄생 이론으로 설명 안 되는 천체 150개 발견
2023년 10월 유럽우주국 천문학자들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 관측을 통해 1350광년 거리의 오리온성운(M42 또는 NGC1976)에서 중심별 없이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150여개의 천체를 발견했다. 이들은 기존의 별 탄생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과학계에 큰 화제를 모았다.
■ 발견 내용:
위치: 지구로부터 약 1350광년 떨어진 오리온 성운
개수: 약 150개
■ 발견된 천체의 특징:
중심별 없이 홀로 존재하는 '떠도는 행성' 또는 '외계 행성 후보'
목성 질량의 5~10배 정도
매우 어둡고 찬 온도 (약 -260°C)
주변 가스와 먼지로 가려져 직접 관측 불가능, 적외선 관측으로 간접 확인
■ 기존 별 탄생 이론과의 차이점:
기존 이론에 따르면, 행성은 별 주변의 원시 행성 성운에서 형성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천체들은 중심별 없이 홀로 존재하며, 주변 환경도 행성 형성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가능한 설명:
새로운 행성 형성 이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기존 이론에서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행성이 형성될 수도 있다.
혹은 이 천체들이 행성이 아닌 다른 종류의 천체일 가능성도 있다.
■ 연구진의 의견:
사무엘 피어슨 박사(유럽우주국):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행성과 별 형성 이론에 따르면 존재해서는 안 되는 천체"
다니엘 푸르케(스위스 베른대학교): "이번 발견은 행성 형성 과정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결과"
■ 향후 연구:
JWST를 비롯한 다른 망원경을 이용하여 떠도는 행성에 대한 추가 관측 및 분석
떠도는 행성의 형성 과정 및 진화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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