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철새 등 이동성 야생동물 5종 중 하나는 멸종위기 처해"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철새, 고래 등 국경을 넘나들며 사는 전 세계 이동성 야생동물 5종 중 하나는 인간 활동과 기후 변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 보고서 주요 내용 1189종 대상 조사: 1979년 체결된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 협약'(CMS)에 따라 보호받는 1189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멸종 위험 종 비율: 조사 대상 종 중 22% (260종)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 멸종 위험: 특히 어류의 경우 58개 보호종 중 97%가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어와 가오리의 멸종 위험이 특히 높다. 멸종 위험 요인: 주요 멸종 위험 요인으로는 서식지 파괴,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