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는 것이 납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찻잎이 물속의 납을 비롯한 중금속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효능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차를 마시는 것이 납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찻잎이 물속의 납을 비롯한 중금속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연구 결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다양한 종류의 찻잎이 물속 중금속 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홍차는 다른 차 종류에 비해 중금속 제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찻잎의 미세한 구멍(기공)과 주름이 넓은 표면적을 제공하여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흡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납은 중금속 중에서도 찻잎에 의해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되는 물질이었다.

 

차를 우리는 과정에서 5분 이내에 물속 납 농도가 약 15% 감소했으며, 찻잎 사용량을 늘리거나 우려내는 시간을 늘리면 제거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납 중독 예방 방법:

 

※ 차 꾸준히 마시기: 연구진은 하루에 차 한 잔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금속 축적을 막고 납 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납 노출 피하기: 납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다.

 

오래된 페인트나 배관에 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납 성분이 포함된 먼지를 피하기 위해 집안 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납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어린이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납 흡수 억제: 납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육류, 생선, 우유, 치즈 등)을 섭취한다.

 

비타민 D와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

 

차 한잔, 납 중독 예방한다

 

▣ 주의사항:

 

차는 납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치료를 대체할 수는 없다.

 

납 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