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白髮 억제하여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머리 백발 억제하여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일본 나고야 대학 연구진은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루테올린'이 백발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루테올린이 백발 형성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여 백발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주요 연구 결과:

 

※ 루테올린의 백발 예방 효과:

 

루테올린을 투여한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흰 털의 비율이 현저히 낮게 유지되었다.

 

루테올린은 모낭 줄기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모발의 색소 생성을 촉진한다.

 

※ 작용 기전:

 

루테올린은 '엔도텔린'이라는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여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고 백발 발생을 억제한다.

 

※ 루테올린이 풍부한 식품:

 

루테올린은 고추, 양파, 당근, 브로콜리, 샐러리 등 다양한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 외 사과, 오렌지, 딸기류, 석류, 체리, 배, 포도 등 과일과 올리브유, 다크초콜릿, 땅콩에도 함유되어 있다.

 

백발예방 효과? 검은콩·검정깨 아닌 고추·땅콩·양파!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 연구의 의의 및 향후 전망:

 

이 연구는 루테올린이 백발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연구진은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루테올린의 백발 예방 효과를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루테올린은 향후 국소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추가 연구를 통해 인체 적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