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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인희선생' 조상의 죄과(罪過)는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

밝은풀 2023. 8. 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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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인희선생' 조상의 죄과(罪過)는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

조상의 죄과(罪過)는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 인희선생 감추암 기도 중 일어난 해괴한 일. 감추암에서 있었던 일인데 이종수가 인희 선생께 김 선생은 공부가 그렇게 잘 되는데 나는 잘 안되니 좀 알아봐 주시오.”해서, 단에 밥 한 사발 지어 올리고 둘이서 같이 기도를 하면서 칠성궁에다 물었다.

 

이 사람이 공부를 한 지가 몇 년이 되었고 정성도 그만하면 지극하고도 남는데 공부가 부진하니 그 이유가 뭡니까?” 그러니까 북두칠성에서, “이 놈은 적악積惡한 놈의 자손이 되어서 도통이 다 뭐냐, 죽었다 살아나도 안 된다,는 대답이다.

 

”적악한 놈의 자손이면 누가 적악積惡을 했느냐?고 물으니이 놈의 할아범이 그전에 경상도 어디 살 적에 집강執綱(지금의 면장)을 했는데 첩을 얻어가지고 살면서 토색討索질을 해 먹고, 아주 적악을 많이 했다. 그래서 지금은 염라국閻羅國에서 무기징역에 처해 있다.“고 야단을 해서, 그래서 이종수한테 물었다.

 

너의 할아버지가 집강을 지냈나? “?“

”네.“

”작은 마누라 두었나?“

”네.“

 

칠성궁과의 대화 내용을 이종수한테 얘기하면서, ”너의 할아버지가 적악한 죄에 대하여 죄를 좀 용서해 달라고 옥황기도를 한 사흘 잘 드려보라.“고 시켰다.

 

인희선생이 뒤를 봐주고 옥황기도를 사흘간 정성껏 드리고 보니 무기징역에 처했던 게 가석방으로 풀려 나와서 거기 소사小使로 나온 걸 보았다.

 

조상이 지은 죄罪의 과過를 자손이 받는다. 그러나 조상의 죄罪를 후손이 기도로 용서를 빌면 조상이 풀려나는 것에 대한 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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