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꽃은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 시체 꽃은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마치 하나의 꽃으로 보이는 거대한 꽃대를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생김새가 독특하거니와, 꽃에서 풍기는 동물 썩는 듯한 심한 악취로 세계 각지의 온실에서 재배하는 표본이 개화할 때마다 화제가 되곤 한다. 시체 꽃의 학명은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Amorphophallus titanum)**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이 원산지이며, 적도 부근의 열대우림에서 자생한다. 높이가 최대 3m에 달하는 꽃대를 올리며, 꽃대의 지름은 1m에 달할 수 있다. 꽃은 지름이 70cm에 달하는 커다란 꽃잎이 4장 달려 있다. 시체 꽃은 7~9년 만에 한 번씩 꽃을 피운다. 꽃이 피는 기간은 2~3일..